선납이연 6-1-5 방법과 날짜계산기

요즘은 인기가 살짝 식은 듯 하지만 금리가 쭉쭉 상승하던 지난 1년 동안 예적금 특판 상품은 정말 핫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은행 특판 정보가 쏟아졌고 고개들은 돈 주머니를 들고 쫓아다니기 바빴었죠. 그때 유명했던 키워드가 '선납이연'이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적금 200% 활용하는 방법인 선납이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선납이연이란?

적금은 약속(약정)한 금액을 매달 내야 하는데요(불입). 만약 1년짜리 정기적금 가입 시, 불입 날짜보다 먼저 불입했다면 '선납', 늦게 불입했다면 '이연' 일수가 생깁니다. 선납과 이연 일수의 합이 서로 빼고 더해서 0이면 적기 만기일을 맞추는 개념입니다. 매달 똑같은 날짜에 적급 불입을 하면 되지 이 복잡하고 귀찮은걸 왜 하냐 싶을 겁니다. 이유는 다음 달이면 적금 이율이 더 좋아질 수도 있으니 날짜를 조정하고 기다리면서 이자를 더 받기 위해서 다들 이 귀찮은 선납이연을 하는 겁니다.

 

단, 선납이연을 할 수 있는 상품은 정기적금이어야 하고, 적립식 예금 약관에 선납이연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축은행, 단위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과 같은 제2금융권에서 주로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2. 선납이연 6-1-5 방법

선납과 이연 일수를 0으로 여러 방법이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고 편한 6-1-5 방법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만약 여러분이 12개월짜리 적금에 매달 10만 원씩을 납입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1개월 차에 6개월치 60만 원 선납

2) 7번째 달에 한 달 치 10만 원 납입

3) 마지막 달에 5개월치 50만 원 채우기

 

적금 만기까지 남은 돈을 효과적으로 굴리며 이자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납입기간을 조정하는 이 '선납이연'의 핵심은 3번입니다. 5개월치의 금액을 내 주머니가 아닌 남의 주머니에서 빌립니다. 대부분 예적금 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는데, 대출이자보다 내가 선납이연을 사용해서 받을 적금이자가 더 크기 때문이죠.

 

 

3. 선납이연 계산기

스노맨 선납이연 날짜계산기

12개월 중에 마지막 일이 30일, 31일 이렇게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수기로 계산하면 선납이연 날짜 계산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선납이연 계산기는 '스노맨 선납이연 계산기'가 널리 알려져 있고 날짜도 정확한 편입니다. 특판 적금 가입 전 선납이연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시고, 날짜 계산기를 이용한다면 선납이연 납입일이 언제인지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 활용지표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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