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그랜마입니다.
10월 12일 바로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0.50%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시중에서는 0.25%다 0.50%다 수많은 예측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아직 높은 수준의 소비자물가와 강달러 기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겠죠?
2012년 3%대 수준 이후 2020년 코로나까지 기준금리는 계속 하향세로 0.5% 포인트 거의 제로금리 수준까지 떨어졌었죠. 이후 한국은행은 2021년 여름 즈음부터 미국 fed가 쏘아 올린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에 쫓기듯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한국(3.00%)과 미국(3.25%)의 금리차는 0.25%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현재 금리는 3.00% 포인트가 되었고, 원달러 환율은 1,427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여전히 1,400원대네요. 외환위기 이후로 위태위태한 환율입니다. 현재의 강달러 기조를 한미 금리차로만 설명하긴 어렵지만, 아무래도 시장은 강한 돈 편에 서고 싶을 테니 당분간 원화 강세 쪽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똑같은 금액의 돈을 '한국'이라는 은행보다 '미국'이라는 은행에 맡기고 싶은 게 지금 우리네 심정이기 때문이죠.
다시 보니 올해 5월 금리 인상 초입기에 눈치를 채고 주식을 절반이라도 정리했었어야 했네요.
그랬다면 지금 주식 계좌 잔고가 이렇게 파랗지는 않을 텐데 ㅠㅠ
경제 전망은 부질없는 것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그래도 주식과 금리의 상관관계라는 게 있잖아요?
코로나 때 풀린 돈의 유동성에 푹 빠져서 빅테크 주식은 이제 그만 매수하고, 토스뱅크 파킹통장에 현금을 옮겨놨었어야 했네요.
이렇게 우리 자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2022년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 다음 발표일은 언제일까요?
다음번 한국은행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1월 24일 목요일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일인 2022년 11월 3일(예정) 이후 한은은 머리가 복잡해지겠죠.
미국이 얼마나 금리를 인상하냐에 따라서 한은의 스탠스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을 때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미국이라서 4.00% p 그 이상도 갈 태세입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막연히 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금리 인상기에 우리가 해야하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1) 원화 채굴 : 직장에 충성충성
2) 안전 자산에 투자 : 예금, 적금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투트랙은 본업 잘하면서 예적금에 돈 맡겨놓고 달디단 이자를 받는 겁니다. 4~5% 대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7% 특판 적금도 나와서 은행 오픈런에 참가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마저도 귀찮거나 갑자기 급전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3~4%대 파킹통장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뱅크나 시중은행 상관없이 5,000만 원 이하의 금액은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니 예테크 추천드립니다.
진정한 투자의 고수라면 이럴 때 떨어진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들을 줍줍 하겠죠? 사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원화가 부족해서 슬픕니다. 어쨌든 거시경제도 중요하지만 영원히 투자 시장에서 떠나지 말고 이 겨울을 이겨내 보도록 합시다 (흑흑)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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